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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백악관 배제하지 않아"

입력 2018-03-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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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도 보겠습니다. 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로 판문점을 비롯해서 몇가지 장소가 거론이 되고 있는데요. 미국 백악관에서 이에 대한 언급을 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백악관이 관한 언급을 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소를 확정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닙니다만, "백악관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이 현지 방송에 출연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과 장소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회담 장소로 백악관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으로 날아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럴듯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대기업 집단이 장·차관이나 소위 권력기관 출신을 사외이사로 끌어들이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재벌닷컴이 최근까지 공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대 그룹 상장사의 신임과 재선임 사외이사 132명 가운데 약 35%인 46명이 장·차관이나 권력기관 출신으로 분석된 겁니다.

여기서 권력기관은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판·검사 출신을 말하는데, 롯데그룹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그룹이 8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반군 지역을 향한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이 계속되고 있는데, 러시아 국방장관이 시리아에서 각종 무기를 실전 시험했다고 언급했군요?

[기자]

네, 시리아 내전에서 200종이 넘는 무기를 실전 시험했다고 러시아 국방장관이 현지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밝힌 것입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러시아 무기로 싸우게 될 사람들의 목숨을 보전하게 해줄 것"이라고 실전 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2015년부터 자국의 공군을 시리아로 파견해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영국에서 일어난 러시아 스파이 암살시도와 관련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에 신경작용제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영국 보건당국이 시민들에게도 안전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신경작용제 흔적이 러시아 스파이의 주점과 음식점에서도 발견됐고, 이것이 방문객들의 건강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만, 일부에서는 우려하고 있어 소지품을 깨끗이 세탁하라"고 영국 정부 측은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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