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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서 비디오 게임 대회 중 총격…"10여명 사상"

입력 2018-08-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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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위치한 한 게임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4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되던 중 여러 차례 총성이 울립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게임은 갑작스럽게 중단됩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의 한 게임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당시 온라인 풋볼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 중이었고, 행사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보안관은 트위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침착하게 행동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며 "용의자 1명이 현지에서 사망했고, 다른 추가 용의자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비디오 게임 참가자 중 하나로 게임에 진 뒤 총격 사건을 벌인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5명에서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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