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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콜센터에 '공갈·협박'…엄벌 필요

입력 2017-09-18 19:18 수정 2017-09-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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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에 하루 5시간씩 전화해 욕설을 퍼붓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가스가 누출돼 아이들이 죽을 뻔했다며 도시가스 콜센터에 5일간 217차례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면서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보상금을 요구했고, 콜센터를 직접 찾아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자녀가 없는 미혼이었습니다.

누구나 민원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켜야 할 선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감정노동자들을 위해 막말전화 대응 매뉴얼이 절실한 것 같고요. 이번처럼 허위사실까지 드러나는 경우엔 단호하고 강한 처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 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화면출처 : 부산 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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