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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중국 달군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의미는?

입력 2017-11-01 09:10 수정 2017-11-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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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알아보겠습니다. 사드 때문에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도 이제 풀리게 됐지요. 그간 양국의 갈등이 깊었을 때 한류 금지도 중국의 이른바 보복 조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있었던 송중기, 송혜교씨 결혼소식이 중국에서 보도가 대거 됐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뭐 늘 앞서가거나 확대 해석은 하지 말아야겠지만, 이것을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사드 갈등이 진행돼온 수개월간 중국의 공중파 방송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도 한류 스타에 대한 보도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이 조회수 1억6천만 건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갑자기 이렇게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을 생방송하는 등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는 한중 양국이 관계개선 합의문을 발표한 날인데 중국 당국이 한류 금지령을 푸는 신호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국내 소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오늘부터 미세먼지 등급 예보를 이틀 예보에서 사흘 예보로 하루 더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예보는 전국 19개 시·도를 대상으로 오늘과 내일 모레 사흘간 4단계 등급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으로 통보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PM2.5 미세먼지 예보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면서 사흘째는 정확도가 떨어져 예보하지 않았는데, 지난 2년간 예보관 전문성이 향상되고 예보 모델이 개발됨에 따라 등급예보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다음 소식은 건강보험을 부당으로 청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사는 제대로 안되고 있다. 이런 소식도 있네요, 무슨 얘기인가요?

[기자]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에서 부당하게 요양급여비를 타내면서 부당청구 금액이 연간 6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 당국이 현지조사에 나서는 일은 극히 드물어 관리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요양기관 대비 현지조사 비율은 해마다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조사 비율 1%는 100년에 한 번 조사를 받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브라질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용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에 따르면 지난 7, 8, 9월 평균 실업률은 12.4%로 집계돼 이전 3개월보다 0.6%p가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브라질의 공공치안 시스템이 붕괴하면서, 지난해 폭력사건 사망자가 시간당 7명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비정부기구인 브라질 공공안전포럼의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에선 폭력사건으로 하루평균 168명, 시간당 7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포럼은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거치는 동안 정부의 치안 관련 예산이 감소하면서 폭력사건 피해가 빠르게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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