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오늘 오전부터 '시험인양 실시'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해수부, '세월호' 오늘 오전부터 '시험인양 실시'

입력 2017-03-22 10: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정부가 22일 세월호 시험인양을 실시한다. 본 인양은 시험 인양 결과를 분석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날 "인양장비를 최종 점검한 뒤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인양은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외벽에 깔린 리프팅빔에 설치된 인양 와이어줄 66개를 유압으로 당겨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올리는 작업이다. 시험인양은 배를 떠받치고 있는 리프팅빔 33개에 실리는 하중과 배의 무게중심 등이 예측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해수부는 시험인양을 무사히 마치고, 기상 여건이 충족되면 선체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본 인양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와 인양 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지난 19일 기상 악화와 인양 와이어 꼬임 현상으로 시험 인양을 하지 못했다.

선체 인양을 위해선 사고 해역에서 풍속은 초속 10.8m, 파고는 1m를 각각 넘지 않아야 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호주 기상예보업체인 OWS로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파고가 1m 내외라는 예보를 확인했다"며 "시험인양을 하고 나서 본인양을 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인양이 시작되면 세월호는 6~8시간 이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체를 목포신항으로 옮길 반잠수식 선박가지 옮기기까지 3~4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 인양을 시도하지 못할 경우, 다음 소조기인 내달 5일 인양을 시도할 수 있다.

(뉴시스)

JTBC 뉴스

해수부, '세월호' 오늘 오전부터 '시험인양 실시'

관련기사

관련이슈

관련VOD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