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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내 공장서 폭발 추정 불…근로자 3명 부상

입력 2015-03-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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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7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다쳤습니다. 그 밖에도 곳곳에서 화재가 이어졌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유한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23살 강모 씨 등 근로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계면 활성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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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부산 송정동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층 작업장에서 시작된 불은 기계 일부를 태우는 등 약 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10여 명은 불이 난 직후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부산 봉림동 가락나들목 인근 도로에서는 갓길에 세워진 노면 파쇄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나들목 인근을 지나는 트레일러 차량 등이 잠시 정체를 빚기도 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도로 공사 작업을 앞두고 잠시 주차해놓은 사이 차량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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