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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테니스 코트 찾은 뜻밖의 손님…견공들의 나들이

입력 2017-03-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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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오픈.

테니스 코트에 강아지들의 행진이 시작됩니다.

코트에 난입한 불청객이 아닙니다.

오벨라, 난다, 신디, 줄리, 미아 그리고 프리티나라는 이름의 강아지들은 코트의 조연으로 등장했습니다.

볼보이 볼걸을 대신해 공을 줍는 역할이었는데요.

가끔은 공을 줍는 임무를 잊고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그 애교에 선수들도 시선이 그 쪽으로.

긴장이 가득한 코트, 선수들도 팬들도 해피바이러스를 얻었습니다.

사실 이 강아지들은 새로운 주인을 찾는 유기견들입니다.

1년 전에도 브라질 오픈에 등장한 유기견들은 모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고 하네요.

올해도 좋은 소식이 찾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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