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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컷] "살려주세요" 간절한 외침
입력 2016-04-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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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선정한 오늘(19일)의 한 컷 보시겠습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 강진이 잇따른 이후, 현재 이 지역에 피난민이 수십만명이라고 하죠.
한 고등학교 피난소 운동장에 의자로 만들어진 글자 SOS.
마실 물과 먹을 것, 생필품을 원하는 절실한 목소리 들리는 것 같습니다.
구호물품들이 계속해서 전달되고 있지만, 이 많은 사람들이 버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고요. 도로 등이 끊겨서 고립된 곳에는 이런 손길이 닿기도 힘듭니다.
피난민들의 고통이 극심해지면서, 피난소에 있던 한 70대 할머니가 숨지는 일도 있었는데요.
비까지 내린 상태라 어디가 더 무너질지 모르고 강진을 포함해 수백차례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피난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오늘의 한 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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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황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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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JTBC 뉴스로 인사드리고 있는 황남희 앵커입니다. 카메라 저 너머에 계실 시청자 여러분들을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들리는 뉴스를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겠습니다. 배려하는 앵커, 함께 공감하는 앵커가 되겠습니다. JTBC 뉴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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