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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A급 관심병사' 2명 자살…병사관리 '비상'

입력 2014-07-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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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만에 두 명의 병사가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요?

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부전선 모 사단에서 근무하는 박 모 이병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는데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박 이병은 지난 6월, 우울증 증세로 약물치료를 받으며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는데요.

같은 날, 동부전선 22사단에서도 신 모 이병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매 숨졌습니다.

신 이병은 입대 전에도 몇 차례 자살을 시도해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왔는데요. 22사단은 지난달, 관심병사인 임 모 병장이 총기 사건을 일으킨 곳이기도 합니다.

27일, 하루 동안 A급 관심병사 2명이 잇달아 숨지면서 군의 관심병사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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