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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시속 240km' 레이싱하다 전복…보험금도 챙겨

입력 2018-01-30 08:32 수정 2018-0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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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자유로에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인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한 속도가 시속 90km인데,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다가 차가 뒤집히기도 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차량이 앞서가고 뒷 차량은 차선을 오가며 추격합니다.

속도는 시속 200km를 넘어가고, 최고 240km에 이르기도 합니다. 

앞에 나타난 화물차를 피하려던 검은색 차량은 속도를 못이겨 그대로 뒤집힙니다.

도로에 부딪힌 차체에서 불꽃이 일어납니다.

20대 전모씨와 친구 이모씨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사고가 난 겁니다.

이들은 경기 파주에서 임진각 방향의 자유로에서 이런 식으로 30km 가까이 달렸습니다.

현장엔 이렇게 부서진 차량 조각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사고 충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뒤집힌 전씨 차량은 완전히 부서져 폐차했습니다.

뒤따르던 이씨 차량도 파편에 맞아 크게 부서졌습니다.

이들은 혼자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고 보험사에 신고해 보험금 1400만원을 타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서부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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