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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연속 금메달…평창 '청신호'

입력 2017-11-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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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의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이 오늘(26일) 새벽 열린 월드컵 3차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내년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연속 금메달…평창 '청신호'
[기자]

'아이언맨' 핼멧을 쓴 윤성빈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1차 시기부터 트랙 신기록, 51초99로 1위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도 52초35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1, 2차 시기에서 모든 구간의 통과 기록이 전체 1위,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2위 러시아의 트레구보프를 0.75초의 큰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주 월드컵 2차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세계랭킹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인데, 연속우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내년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윤성빈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장벽', 라트비아의 두쿠르스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2차대회에서도 윤성빈은 월드컵에서 49번 우승한 두쿠르스를 제압했습니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윤성빈의 질주는 평창을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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