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쇼트트랙 최민정, 대회 2관왕…남자 계주도 3년 만에 '금'

입력 2017-11-19 21: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를 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최민정은 오늘(19일)도 금메달을 추가해, 최강의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3년 만에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쇼트트랙 최민정, 대회 2관왕…남자 계주도 3년 만에 '금'
[기자]

최민정은 1000m 결승에서 일찌감치 1위로 올라섰습니다.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다시 선두로 나선 뒤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은 전날 1500m에 이어 1000m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올시즌 치러진 4차례 월드컵에선 개인전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절반을 혼자 휩쓸어,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계주에선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중국의 반칙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대표팀 :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앞으로 이런 실수 없게끔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3년 만에 월드컵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대표팀 : 올림픽이 이 흐름대로면 기대해 주셔도 될 것 같아요.]

올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15개를 딴 우리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올림픽 출전권도 최대로 확보했습니다.

관련기사

평창 공식 홈페이지 오류 '수두룩'…"지적해도 안 고쳐" IOC '러시아 도핑' 중징계…평창 집단 불참 가능성도 '여자피겨 간판' 최다빈, 그랑프리 3차 대회 아쉬운 9위 해녀와 로봇이 함께…제주 바닷속 '평창 성화 봉송' 김연아에서 유영으로…전국 밝히는 '평창 성화' 릴레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