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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피해 학생 두 번 울린 '숭의초'
입력 2017-06-22 19:01
수정 2017-06-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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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유력인사 자녀들이 연루된 숭의초등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측이 교육청 보고를 차일피일 미뤘고, 피해 학생에 대한 긴급 보호 조치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징계는 이사장이 한다며 교육청은 안 무섭다는 학교장의 발언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가해자 처벌이 물론 능사만은 아닐 수 있겠죠. 하지만 책임 소재와 진실을 확실하게 밝히고, 피해 학생의 고통을 치유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립학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개선할 방안도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오늘(22일)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 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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