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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또다시 대규모 집회…"법외노조 통보 철회하라"

입력 2014-07-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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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교조가 지난달 27일 조퇴투쟁에 이어 오늘(12일) 또한번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하라는 게 주요 요구사항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전교조 소속 교사 6000여 명이 모여 오후 5시부터 '전국교사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조퇴투쟁에 이어 또 한번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건데요.

참가자들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그리고 김명수 교육부 장관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전교조 조합원 2000여 명이 서울광장과 광화문, 종로 등 서울 도심 8곳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서명 운동도 벌였습니다.

또 서울광장에선 전북과 전남, 광주지부 소속 전교조 교사 800여 명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전국교사대회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특히 오늘 집회에서 정치적 집단행위를 벌일 경우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조퇴투쟁을 주도한 전교조 집행부와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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