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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석현·추미애 등 4명 공천확정…임종석 고배

입력 2016-03-17 08:19

정청래 "탈당 않겠다" 공천 배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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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탈당 않겠다" 공천 배제 수용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16일) 12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석현, 추미애, 도종환, 홍익표 등 현역 의원 4명이 공천을 확정지었고요. 반면, 임종석 전 의원 등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더민주는 오늘 11곳의 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하는 등 이번 주안에 남은 공천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민주 선관위가 어제 12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선 현역의원 4명이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갑의 이석현 부의장과 서울 광진을 추미애 의원이 경선 문턱을 넘어섰고, 홍익표 의원과 비례대표 도종환 의원도 각각 서울 중구 성동구 갑과 충북 청주 흥덕의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현역 박민수 의원과 전직 의원들은 줄줄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임종석 전 의원과 민병덕 변호사는 '박원순의 사람들'로 관심을 끌었지만, 당내 경선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밖에 이강래, 이화영, 전 의원들은 모두 재기의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한편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배제된 정청래 의원은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며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는 오늘 서울 금천구와 전북 익산 등 모두 1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물갈이된 현역 의원은 31명, 더민주는 이번주안에 당내 경선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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