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씀드린대로 정부는 지난해 이 같은 조사를 하고도, 제대로 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불안한 학부모들은 어느 학교에 어떤 유해물질이 있는지를 공개하라며 계속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했지만 정부는 불분명한 이유로 이를 거부해 왔습니다.
이를 비판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학부모 : 학부모들에게 유해물질이 나왔다는 공지가 정확히 어떤 데이터에 의해서 아이들한테 얼마 정도 위험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요.]
[하승수/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해당 학교에서 비공개를 원하면 비공개 할 수밖에 없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 학부모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생각하고…]
저희는 온라인에 기준치 이상의 납 또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학교와 검출량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정부가 조치를 취하라는 취지에서입니다.
너무 많아서 제가 이 시간에 다 읽어드릴 수는 없고요. JTBC 홈페이지, 중앙일보 홈페이지에도 올려놓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학교당 문제되는 부분을 저희가 모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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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홈페이지 (http://jtbc.joins.com/)
중앙일보 홈페이지 (http://joonga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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