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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 단속 나선 해경 총에 사망

입력 2014-10-10 17:18 수정 2014-10-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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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의 선장이 단속에 나선 해경이 쏜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해경은 10일 오전 8시 30분쯤 전라북도 부안군 왕등도 서쪽 해상에서 중국 어선 노영호를 단속하던 중, 다른 중국 어선들이 몰려와 격렬하게 저항하자 공포탄 3발과 실탄 8발을 위협사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장 45살 송모 씨가 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송 중에 숨졌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지름 1.8㎝인 총알이 송 씨의 몸 속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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