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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이 아닌 증거, 또 찾았다"며 이재명이 올린 사진

입력 2018-1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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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인이 무관하다는 증거를 찾았다, 이런 글을 올렸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최 반장.
 

[최종혁 반장]

그렇습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주인이 김혜경이 아닌 증거, 또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2016년 12월 1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모님 생일잔치가 있었다는데, 같은날 오후 6시 17분에 찍은 기념사진을 저렇게 올려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모여 축하파티를 한 뒤에 헤어졌다는 거죠.

[앵커]

그런데 그게 왜요?

[최종혁 반장]

바로 그 축하파티를 하고 있던 와중인 12월 18일 오후 6시 37분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는 것이죠.

[앵커]

그러니까 김혜경씨가 친정어머니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트위터에 글을 올릴 정신이 어디 있었겠느냐? 그런 논리인가요?

[고석승 반장]

그렇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말인 즉슨 "트윗 중독으로 의심 받는 나도 8년간 6만 건을 못 썼는데, 아내가 4년간 4만 7000건이나 썼다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같은날 혜경궁 김씨가 트위터에 올린 글들, 다른 글들이 있다면 좀 더 제보해달라"면서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앞으로 혜경궁 김씨가 트윗에 글을 올렸던 시간들과, 김혜경씨가 대외활동을 했던 시간들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뭐랄까요 일종의 알리바이를 구축하는 식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반박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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