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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잇단 화재…공사장서 추락 사망 사고도

입력 2016-12-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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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 하루 전인 어제(24일) 서울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해성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연기에 얼굴이 검게 그을린 여성을 소방대원들이 들것에 옮겨 싣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종업원 임 씨가 연기를 들이 마신 겁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스토브 과열로 가까이 있던 의자에 불이 붙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소방대원들이 새카맣게 타버린 방에서, 한 남성을 찾고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어제 아침 7시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주택 지하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집주인 55살 김모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목숨을 구하지는 못 했습니다.

+++

서울 지하철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개화사거리 지하철 공사장에서 64살 강모 씨가
지하 60여m 아래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 씨가 고장난 차량용 승강기에 탑승하려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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