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4년전 오바마와 지금의 오바마의 같은 점, 달라진 점

입력 2012-11-07 21: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4년 전 미국 대통령 자리에 갓 오른 오바마.

앞으로 4년 더 미국을 책임지게 된 오바마.

같으면서도 다른, 이 두 오바마를 한번 비교해볼까요.

일단 같은 점. '최초' 라는 기록입니다.

4년 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란 기록을 세웠다면 이번엔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흑인대통령'이 됐습니다.

같은 점 하나 더.

최악의 경제위기와 맞서싸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2008년 대선을 앞두고 대공황에 비견되는 위기가 닥쳤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바마가 자동차 산업을 구해내고 금융 붕괴를 막긴 했지만 대신 재정이 바닥나는 이른바 '재정 절벽'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럼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우선 외모. 4년전 오바마는 40대의 젊은 대통령이었습니다.

몸매가 아주 탄탄했죠.

하지만 대통령 자리가 힘들긴 힘든 것 같습니다.

요즘은 흰머리가 부쩍 많이 늘고 얼굴에도 연륜이 묻어납니다.

오바마를 둘러싼 지구촌 판도도 바뀌었습니다.

유럽 각국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진데 이어 중국에 새 지도부가 들어섭니다.

북한도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권력이 넘어갔죠.

오바마는 4년전과는 달라진 외교 정책을 고민해야 하는데요.

당초 퇴임 방침을 밝힌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오바마와 4년 더 짐을 나눠져 줄 지 관심이 쏠립니다.

2012년의 오바마는 미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까요?

관련기사

오바마 시대 '4년 더'…"다함께 전진" 국민 통합 강조 오바마의 재선, 한반도 정책에 미칠 미칠 영향은? 오바마-롬니 '장군 멍군'…대선 승부의 전환점은 '샌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