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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회 온다? 태양광 발전 '그리드 패리티' 근접

입력 2012-02-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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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를 지나고 있는 태양광 산업, 언제 밝은 빛을 낼 수 있을까요.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 기업들은 지금 사활을 건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동준/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 : 수익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태양광은 20년 동안 발전을 해야하는 긴 산업이다. 따라서 생존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는]

언젠가는 기회는 찾아옵니다. 바로 그리드 패리티입니다.

그리드 패리티란 현재 전기를 만들어 내는 원가와 태양광 발전원가가 같아지는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시점을 2015년 전후로 보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화력발전 단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기술발전으로 태양광의 단가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드 패리드 시점은 태양이 비추는 일조량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와 미국의 캘리포니아 등은 이미 이 지점에 근접해 있다는 분석도 나와있습니다.

[송진수/에너지대안포럼 상임대표 : 양산기술과 표준화에 의한 가격절감, 이것이 맞닥뜨려졌을 때 가격 저감 효과가 일어난다. (그리드 패리티) 시점이 최소한도 1~2년 정도는 단축되지 않겠느냐.]

그리드 패리티 도달에 앞서 지금 필요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해외진출 거점 확보 노력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태양광이 과연 미래 먹거리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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