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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캘리포니아 '최악' 산불, 17일 만에 완전 진화

입력 2018-11-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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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아침 새로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대형 산불 소식 얼마전까지 피해가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전해드렸었습니다. 완전히 불이 꺼졌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산불이 진화되는데 17일이 걸린 것이죠?
 

[기자]

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처음 불이 났으니까 정확하게17일만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미 캘리포니아 현지시간으로 25일 완전히 진화됐다고 소방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85명이 숨졌고 24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지만 실종자 수색작업은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산불은 가옥과 건물 등 1만 4000여 채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면적의 5배에 이르는 620㎢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

다음은 해외 지진 소식입니다.

이란 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km이고 본진 이후 약 2시간 동안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적어도 5차례 이어졌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번 지진으로 200여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소식을 계속 전해드렸지만 서울 충정로 KT 지사 화재, 지금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 게, 시민들 일상을 마비시킬 정도의 시설인데 화재에 어떻게 이렇게 무력했나… 허술한 관리가 지금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입니다. 국회가 오늘 이와 관련해서 보고도 받고 질의도 할 예정이죠?

[기자]

네, 오늘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KT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와 관련해 현안보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통신 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 대한 후속 처리, 재발 방지 방안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합동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참여해서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 책임 소재 등을 따지는 정밀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KT는 오늘 오전 9시 쯤에 밤 사이 유·무선 통신 복구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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