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은퇴'
MBC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한 '압구정 백야' 작가 임성한이 드라마업계에서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다.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23일 일간스포츠에 "은퇴가 맞으며, 복귀 가능성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임성한 작가는 예전부터 10작품을 끝으로 은퇴를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작가 외 다른 활동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의 조카이자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배우 백옥담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임성한 작가의 은퇴와 관계없이 백옥담은 다른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임성한 작가는 MBC '보고 또 보고'(1998 ~ 1999), MBC '온달 왕자들'(2000 ~ 2001), MBC '인어 아가씨'(2002 ~ 2003), MBC '왕꽃 선녀님'(2004 ~ 2005), SBS '하늘이시여'(2005 ~ 2006), MBC '아현동 마님'(2007 ~ 2008), MBC '보석비빔밥'(2009 ~ 2010), SBS'신기생뎐'(2011), MBC '오로라 공주'(2013), MBC '압구정 백야'(2014~2015) 총 10개의 작품을 집필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임성한 백옥담,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