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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월 18일…'공모' 어감에 가슴 아픈 정호성

입력 2017-01-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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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오늘

# 오늘의 인물

이 남자는 좀 혼란스럽다

"법률적 판단과 일반인 인식 사이 공모 개념과 관련해 피고인 자체가 좀 혼동이 있다"

가방을 들어주던 친절한 남자, 정호성 전 비서관

은밀하게 위대하게

귀에 대고 주고받은 이야기는 이 사람과 특히 많았다

2년간 전화·문자 2092회…하루 3번꼴

"대통령이 국정운영 뭔가 잘해보려고 저 역시 조금이라도 잘 보좌하려고…"

둘 다 '잘해보려고' 최순실에게 준 어처구니없는 '비밀문건'
-공공기관장 인사
-행정부 업무보고
-국무회의 말씀자료
-외국정상 면담자료
-미·중·일 정상 통화자료

"공모라고 하면 뭔가 둘이 짜고 막! 뭔가 나쁜 일을 한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아 가슴 아프다" - 정호성 법정 진술

지시대로 기밀은 누설했으나 '공모'라는 단어의 '느낌적인 느낌'이 싫다는…

정호성이 '지시'를 받아 국정운영 '체크'를 구한 상대는 최순실뿐이었다

사진: 중앙일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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