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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의심물 설치자 검거 경찰관, 1계급 특진

입력 2016-02-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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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의심물 설치자 검거 경찰관, 1계급 특진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폭발의심물 설치자를 검거한 경찰관이 1계급 특진한다.

경찰청은 4일 오후 5시 강신명 청장이 인천공항경찰대를 방문해 인천청 광역수사대 형사 김순천(49) 경위를 특진 임용하고 관련 유공자들을 표창 및 격려한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1990년 경찰에 임용됐으며 2012년 경위 승진 이후 인천 중부서 형사과, 인천청 광역수사대 등에서 근무했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공항 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등 보안 취약부분을 확인하고 전국 공항과 항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상태 점검과 테러 대비 훈련 강화를 지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절을 앞두고 국민 불안이 커질 수 있는 사안이었다"며 "사건 발생 즉시 전담팀을 편성, 수사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현장 감식 등 과학수사를 통해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던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검거된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A씨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좌변기 칸에 폭발의심물과 함께 아랍어로 '너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다. 신이 처벌한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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