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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정화' 강한 어조로 "우리 세대의 사명"

입력 2015-10-27 20:47

야당 겨냥한 듯 "국정화 강행"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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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겨냥한 듯 "국정화 강행" 작심 발언

30분 넘게 시정연설을 이어가던 박근혜 대통령.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표현을 쓰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언급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입니다.]

발언이 계속되면서 목소리는 한층 높아지고 손짓도 격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야당과 여론의 반발에도 국정화를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찬반으로 극명하게 갈린 정치권, 특히 야당을 겨냥한 듯 작심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이 정면돌파의 뜻을 확고히 하면서 대치 정국은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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