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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전가을 결승골'…한국,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5-08-04 21:13 수정 2015-08-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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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전가을(27·현대제철)의 극적인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나카지마 에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캡틴' 조소현(27·현대제철)이 시원한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전가을이 역전골을 넣으며 동아시안컵 2연승을 이어갔다.

후반 8분 조소현은 드리블로 치고 들아 가다 아크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그 앞에 수비수 4명이 있었지만 회심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공은 골대 왼쪽 구석을 그대로 갈랐다. 환상적인 골이었다. 지소연에 이은 새로운 일본 킬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또 한 명의 일본 킬러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전가을(27·현대제철)이었다.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전가을이 오른발로 감아찼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 역시 환상적인 골이었다.

조소현과 전가을의 연속골로 한국은 승리했다. 한국은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고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한국은 중국에 승리한 후 일본에도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동아시안컵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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