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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자숙하던 때, 아들과 아내가 날 지켜줬다"

입력 2013-09-02 15:38 수정 2013-09-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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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자숙하던 때, 아들과 아내가 날 지켜줬다"


'부모의 역습' 특집으로 마련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늘 혼자 출연하던 김동현 군을 위해 아빠 김구라와의 '전화연결' 시간이 마련되었다.

'자식에게 가장 상처받은 말은?'이라는 주제에 김구라는 "(단답형 대답) 어"라고 밝히며 서운했던 감정을 폭로했다. 김구라는 "평소 동현이는 집에서 말이 많지 않다. 내가 100마디 말을 걸어도, 동현이는 1마디 한다. 내가 방송을 잠시 중단했던 시기에도 아무 말 하지 않더라. 차라리 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와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오히려 말 없고, 무던한 가족들 덕분에 (방송 중단 시기에) 많이 힘을 얻었다. 아내나 동현이는 '아빠! 왜 그랬어! 아빠 부끄러워!'며 한 번도 화낸 적 없다. 심지어 아들(김동현)은 혼자 방송을 하며 가장 노릇까지 하더라. 미안했다. 오히려 당사자인 나보다 아내와 동현이가 더 힘들었을 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동현이가 혼자 '유자식 상팔자'에서 잘 버티고 있다"는 MC 강용석의 말에 김구라는 "처음에는, 다들 부모와 함께 나오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 혼자 나가기 싫다더니 지금은 나 없이도 잘하더라. 대견하고 고맙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하나 싶더니 곧이어 "그러나 처음 방송하는 강용석씨 아들들보다 말을 더 못하는 것 같다. 말 좀 잘해라"라고 독설을 날려 김구라 부자의 훈훈한 광경은 금방 사라졌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3일 화요일 밤 11시.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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