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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비리혐의' 허남식 자택·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17-02-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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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비리혐의' 허남식 자택·사무실 등 압수수색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10일 오전 9시30분께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근 허 전 시장이 엘시티(LCT) 비리 혐의와 관련됐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남구 용호동에 있는 자택과 정부서울종합청사 내 지역발전위원장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허 전 시장은 2004년부터 2014년 6월까지 10년 동안 부산시장을 역임했다.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 회장(67·구속기소)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부산시가 관련된 엘시티 특혜 의혹의 핵심을 잦은 도시계획변경과 주거시설 허용, 환경영향영가 면제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환경영향평가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교통영향평가도 1회에 심의를 통과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30일 허 전 시장이 선거를 치를 때마다 캠프에서 일해온 측근 이모씨(67)를 정차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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