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

'태블릿PC 조작' 황당 발언…검찰·특검 수사까지 부정

입력 2017-02-09 21: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앵커]

그런데 앞서 보신 친박인사들의 탄핵반대 토론회에선 저희 JTBC가 확보해 보도한 최순실씨의 태블릿PC와 관련해 또 황당한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태블릿PC를 부정하지 않고서는 이 사태를 뒤집을 수 없다는 정치적 판단으로 보이긴 하지만 갈수록 그 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고석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블릿PC 조작설이 국회 헌정기념관까지 진출했습니다. 이번에도 JTBC-검찰 공모설입니다.

[변희재 : 지금 와서 보니까 검찰하고 JTBC가 상당하게 공조가 돼 있다는 건데 조작보도가 나가자마자 이틀 뒤에 검찰이 K스포츠, 미르 재단을 압수수색하고…]

그러면서 태블릿PC가 조작됐기 때문에 이후 수사과정도 무효라며 검찰과 특검의 수사를 통째로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친박계 전직 의원은 "태블릿PC가 조작됐단 게 판명났다"며 그동안 밝혀진 사실들과는 정반대 주장을 폈습니다.

[이노근/전 새누리당 의원 : 허위, 조작, 기획된 것이라고 다 사실상 판명나서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 사람들 뭐합니까. 그냥 붙잡고 있어요. 바로 검찰입니다.]

이런 주장에 일부 참석자들은 객석에서 '반대세력을 때려잡자'는 등 격한 구호로 호응했습니다.

오늘 토론에 앞서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을 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정호성도 태블릿 문건 인정…뒤집힌 '그들만의 조작설' [단독] 위·경도 분석…최씨 동선 따라 태블릿도 '한 몸' [단독] 걸그룹·설국열차…최씨 태블릿 메일에 '위장 제목' 조작설·배후설…친박단체 억지주장 되풀이한 대통령 JTBC, '태블릿 조작 주장' 변희재 등 명예훼손으로 고소
광고
  • JTBC 뉴스
    페이스북 공식 채널
    좋아요
  • JTBC 뉴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추가
  • JTBC 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하기
    • 프린트 메일
    페이스북 X URL 줄이기
    닫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