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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증시 안정 위해 재차 개입…상하이지수 2%대 상승

입력 2016-01-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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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증시 안정 위해 재차 개입…상하이지수 2%대 상승


중국 당국이 8일 요동치는 자국 증시의 안정을 위해 다시 적극 개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관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계 펀드 자금이 주식 매수에 나섰으며 이는 이번주 들어 최소한 두 번째 시장 개입이라고 전했다.

정부 펀드 자금은 이날 금융주 외에도 대표적인 주가지수에서 비중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한다

증권 당국은 CSI 300지수 급락에 따른 서킷 브레이커 발동으로 새해 들어 벌써 두 차례나 증시 거래가 중단되자 전날 밤 제도의 임시 정지를 발표했다.

정부 펀드 자금은 지난 5일에도 증시에 유입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에 대해 확인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진 못했다.

중국 당국의 시장 개입과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으로 상하이 증시는 오후 2시15분(현지시간) 시점에 전일 대비 2.38% 상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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