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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골목길…하남시 가스 폭발로 7명 중경상

입력 2013-03-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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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아침 경기도 하남시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서울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큰 불이 나 대형사로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한 차례 폭격을 맞은 듯한 골목길.

오늘 아침 7시반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건물안에 있던 사람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차량 19대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가정집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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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0시 반쯤.

서울 염곡동 화훼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빽빽하게 붙어있다 보니 순식간에 6개동을 태웠습니다.

불길은 1시간만에 잡혔고 9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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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다리밑 하천으로 추락해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 구조대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동부간선 도로 방향으로 진입하던 흰색 소나타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반대편 송정교 아래 중랑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씨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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