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술 마시고 홧김에 동거녀 살해한 60대 남성 검거

입력 2013-03-24 09: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인천 삼산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말 다툼 중 동거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A(61)씨를 23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뉴시스 3월22일 송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빌라 1층 집안에서 동거녀 B(57·여)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셔 B씨와 말 다툼 한 것은 생각이 나지만 그 뒤 술에 취해 정신이 없어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했다.

B씨는 전화를 받지 않는 어머니를 찾아간 아들 C(24)씨에 의해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3일 오후 10시께 인천 삼산동 삼산주공 아파트 인근을 배회하는 A씨를 검거해 B씨를 살해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수년전에도 다른 범행을 저질러 구치소에 복역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