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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라인업에도…한화, 구단 최다 '15연패' 불명예 기록

입력 2020-06-10 07:51 수정 2020-06-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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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팀이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15번을 내리지는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새 사령탑에 선발 라인업도 파격적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바꿨는데 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0대 0으로 맞선 3회 초 원아웃 상황에서 한화 조한민이 팀의 첫 안타를 칩니다.

3회 말 포수 박상언은 번개 같은 견제구로 1루 주자를 잡아냅니다.

포수 박상언과 유격수 조한민은 올 시즌 선발 출전이 처음입니다.

한화가 연패 탈출을 위해 무명의 2군 선수들을 대거 내세운 겁니다.

하지만 롯데가 4회 오윤석과 김준태, 마차도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내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결국 한화는 롯데에 3대 9로 패하면서 15연패, 역대 최다 연패를 기록했습니다.

SK는 로맥의 3타점에 힘입어 LG를 5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로맥은 2회 초 중계방송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까마득한 타구를 쳐 잠실구장 장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의 오승환은 2013년 일본 진출 이후 6년 8개월 만에 국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1이닝 동안 공 10개를 던졌는데 안타 한 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기아는 KT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5이닝 1실점으로 5승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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