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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는 사라지고…레저활동 위한 특수 카메라 인기

입력 2015-06-08 09:16 수정 2015-06-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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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형 디지털카메라, 이른바 똑딱이라고 불리는 카메라는 한 때 생활 필수품였지만요,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지면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반면에 레저활동을 위한 특수 카메라는 인기라고 합니다.

이윤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민들에게 기억하고 싶은 순간에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물었습니다.

[김동현/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 핸드폰의 화소도 디지털카메라에 뒤지지 않고요. 오히려 더 좋아요.]

[강진명/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 DSLR을 이용하는 친구들의 사진이 확연히 다르니까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이른바 똑딱이를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똑딱이의 판매량은 해마다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DSLR 카메라와 액션캠 그리고 영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과장/인터넷 쇼핑몰 : 액션 캠, 드론 캠 같이 외부 활동이나 야외 활동에서 즐길 수 있는 전문적인 카메라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캠핑 등 각종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문가들이나 쓰던 촬영 장비들이 주목을 받는 겁니다.

제품 가격 하락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형우 대리/카메라 제조업체 : 조금 더 진입하기 쉬운 가격대가 설정됨에 따라서 손쉽게 일반인들이 전문가급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동시에 전문가용 촬영 장비들의 가격은 낮아지면서 카메라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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