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또 사고, 신고 안 한 이유 묻자 "외상 안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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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또 사고, 신고 안 한 이유 묻자 "외상 안 심해서"

입력 2014-12-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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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또 사고'

제2롯데월드에서 다시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저녁 6시쯤 제2롯데월드 1층 출입구의 여닫이 유리문 하나가 빠지면서 여성 고객 25살 정모 씨를 덮쳤다.

정 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높이 3.5m에 달하는 유리문에 정 씨의 머리와 어깨가 깔리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롯데 측은 부속품의 결함인지 시공상의 문제인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롯데 측은 또 고객의 외상이 심하지 않아 119에 따로 신고하지 않고 지정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불안하다"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전체적으로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약속 잡았는데 걱정된다"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많이 안 다쳤다니 그나마 다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