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이경규 총각 시절 폭로 "우리 부부는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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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이경규 총각 시절 폭로 "우리 부부는 도구였다"

입력 2015-03-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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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이경규의 결혼 전 일화를 폭로했다.

30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이문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음악인생에 대해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세는 MC이경규는 가리켜 "예전에 우리 여행도 같이 다니고 굉장히 친하게 지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규는 "이런 이야기가 쑥스럽지만 집사람이랑 교제 중일 대 이문세 커플도 교제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커플 동반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문세는 이경규와 함께한 제주도 여행을 기억해내며 "우리는 결혼했었고 이경규는 막 연애를 시작할 때"라며 "제주도에서 방은 2개를 잡았다. 이경규는 굉장히 급해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따.

이문세는 이후 "그 때 같이 커플 여행을 안 갔더라면 예림이가 없었을 수 있다. 우리 부부는 그냥 커플 여행의 도구"라며 이경규와 아내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폭로했다.

이에 이경규는 "예림이는 결혼 후 정확히 1년 뒤 태어났다"고 극구부인해 웃음을 안겨줬다.

이문세 폭로에 누리꾼들은 "이문세 폭로, 의외의 인맥" "이문세 폭로, 예림이 귀여운데" "이문세 폭로, 둘이 친했었구나" "이문세 폭로, 제주도 나도 가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