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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파 대동단결 해야지…김무성, 주호영 다 만나"

입력 2017-03-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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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파 대동단결 해야지…김무성, 주호영 다 만나"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3일 자신이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인사들과 만나 보수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는 데 대해 "우파 진영의 사람들은 대동단결을 해야지 안 그러면 전부 다 망한다"고 일축했다.

홍 지사는 이날 낮 CJB 청주방송국에서 진행된 충청권 후보자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세월호 인양, 박 전 대통령 신병, 이런 최악의 조건이 눈앞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김무성 의원을 만난 건 지난주"라며 "처음 만날 때는 그런 목적으로 만난 게 아니라 내가 시골 내려가고 떨어져 있은 지 하도 오래됐으니, 또 15대에 같이 국회 들어왔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원내대표 당대표 해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내가 지금 바른정당에서 만난 사람이 김 의원만이냐"며 "주호영 원내대표도 만나고 김성태 의원도 만나고 다 만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 만나는데 그게 마치 무슨 큰 음모를 꾸미는 양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니다"며 "선거 연대 얘기는 했다. 선거 연대는 해야 옳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홍 지사는 "내가 무슨 음모를 꾸미려고 그런 것이 아니다. 난 그런 사람도 아니다"라며 "뒤에서 그런, 정치 협상 잘하시는 분 있지 않냐, 김 의원도 그렇고 나도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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