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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커플 묻지마 집단폭행' 여고생 가담…신상정보 확산

입력 2015-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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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아침 눈여겨 볼만한 소식들, 국내외로 나눠서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인천 부평에서 벌어진 묻지마 폭행사건, 가해자 1명이 검거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었는데요. 추가로 가해자 2명이 경찰에 자진출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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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이 중 1명이 여고생이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길 가던 연인을 무차별 폭행했던 가해자는 모두 4명.

사건 발생 열흘 만인 지난 22일. 집단 폭행의 주범인 22살 이모 씨가 체포된 뒤 어제 공범 2명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는데요. 그 중 1명이 여고생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청소년일지라도 폭력에 가담한 혐의가 무겁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인터넷에선 가해자들의 사진과 이름 등 신상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해자이지만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며 과도한 신상털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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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부산경찰청 112에 산에서 살려달라는 여자 비명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70여 명이 동원돼 심야에 비를 맞으며 3시간 가까이 수색했는데요, 알고보니 이 비명!

친구들과 산에 올라간 한 여성이 대학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하느님, 취업 좀 되게 해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고함을 지른 거였습니다.

취업준비생의 절규를 비명으로 오해한 이번 소동! 황당하고도 씁쓸합니다.

[앵커]

짐이 한가득 실린 대형 트레일러를 보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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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철제 화물을 실은 트레일러와 택시가 추돌했는데요. 철제 화물이 흉기로 변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택시 앞 유리가 깨져 뻥 뚫려 있습니다. 대형 트레일러 적재함에 실려있던 긴 철제빔에 깨진 건데요.

앞서가던 대형 트레일러가 방향을 틀면서 택시와 추돌해 벌어진 사고입니다.

긴 철제빔이 택시를 관통하면서 뒷 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한명이 숨지고 말았는데요.

흉기로 변해버린 철제빔은 길이가 16.5미터로 적정 적재물 길이를 4.5미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트럭에 아슬아슬하게 짐 많이 싣고 끈 하나로 대강 묶어 다니는데 진짜 아찔할 때 많음.' '아기랑 시골 가는데 앞차에서 통나무가 떨어졌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 끼칩니다.' 비슷한 경험을 토로했고요. '살인 무기나 다름없네. 경찰분들! 제발 단속 좀 철저히 해주세요.' '화물차가 주변에 있을 땐 무조건 안전거리 확보하자.' 다양한 의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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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가 사무실 홍보를 위해 지하철역에 내건 이 광고!

어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시켰다며 이 광고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다음 달 초 강 변호사에 대한 제재 수위가 확정되는데요. 강 변호사는 광고 2, 3탄도 준비하고 있다며 변호사회가 이를 문제 삼을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고소왕 이미지로 광고효과를 노린 강용석 변호사! 지난 23일엔 자신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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