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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러분이 심판입니다…'아웃' vs '세이프'

입력 2017-06-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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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7 롯데| 사직구장(6월11일)

3대3으로 맞선 6회말 롯데의 원아웃 3루 기회.

김상호의 타구를 두산 투수 장원준이 잡아 홈으로 뿌립니다.

3루 주자 롯데 나경민은 협살 직전에 몰렸는데요.

그러나 3루를 커버한 두산 김재호가 나경민의 태그를 시도했지만 세이프….

느린 그림으로 봐도 김재호의 글러브는 나경민의 몸에 닿지 않았습니다.

곧장 두산은 거세게 항의했는데요.

나경민이 3루 베이스를 찍기 전 태그를 피하기 위해 3피트(91.44cm)를 벗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봐도 나경민의 두 발은 3루와 홈플레이트를 연결한 직선에서 한참 떨어져 보이는데요.

세이프 원심은 그대로 유지됐는데 논란은 이어졌습니다.

롯데는 다음 타자 신본기의 1루수 땅볼 때 3루주자 나경민이 득점함으로써 역전했고, 결국 7대4로 이겼습니다.

논란의 이 장면이 승부처였던 겁니다.

경기 후 심판의 해명이 논란을 증폭시켰는데요.

김풍기 심판위원장은 "3피트 기준선을 수비수로 둬야 한다. 김재호가 선상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김재호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심판이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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