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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낮 최고 기온 34도 올들어 최고 기록 경신

입력 2016-07-26 16:40

폭염특보 사흘간 온열질환자 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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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사흘간 온열질환자 4명 발생

울산 낮 최고 기온 34도 올들어 최고 기록 경신


26일 울산지역 낮 최고 기온이 33.8도를 기록,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후 4시께 중구 서동 기상대 관측지점 기준 33.8도를 기록해 올 들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자 관측지점에서 35도까지 기온이 치솟았고, 울산공항 관측지점도 34.5도를 기록하는 등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 오후 4시 현재 33도를 웃돌고 있다.

앞서 기상대는 지난 10일 33.3도를 기록한 이후 이틀만에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까지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지역에 사흘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6일 울산시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4일부터 폭염경보로 격상한 25~26일까지 모두 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병원치료를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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