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국형 복지국가'로 첫 신고식…빨라지는 안철수 행보

입력 2013-06-17 21: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지난 4.24 재보선에서 함께 당선된 새누리당 김무성, 이완구 의원을 만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는 첫 데뷔 무대를 치뤘습니다.

이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재보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세 의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무성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오찬 회동. 새누리당 차기 대표로 거론되는 김 의원과 유력 대선주자였던 안 의원의 만남이란 점에서 관심이 높았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국회의원 : 국민의 기대를 받고 국회에 진출한 만큼, 국회에 새 바람을 잘 만들어서…]

[안철수/무소속 국회의원 : 미래에 대한 걱정들 많이 말씀 나눴다. 지금부터 5년을 어떻게 잘 보내느냐가 우리나라 미래를 크게 결정…]

안 의원은 앞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한국형 복지국가론'을 꺼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국회의원 :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한국형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질의응답에서는 공공의료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국회의원 : 공공의료의 관리 책임은 궁극적으로 국가에 있습니다. 지자체에 모든 책임 넘기는 게 옳을까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공의료 관리 체계를 보건부로 일원화하고…]

[진영/보건복지부 장관 : 지방의료원이 적자가 얼마가 났냐 경제논리로 따질 일은 아니다. 지원도 해야 할 부분이…]

국회 입성 후 첫 시험무대가 될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안철수 의원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진보적 자유주의" 안철수, 언어정치 재시동…야권 발끈 안철수 "문재인 소주회동 제안, 사실 아니다" 문재인 "안철수 '진보적 자유주의', 독점할 수는 없다" '안철수 새 정치' 내용 첫 공개…'진보적 자유주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