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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기념식 찾은 정치권…육군, 대규모 훈련 실시

입력 2017-06-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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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6·25전쟁이 일어난지 67년째 되는 날입니다. 정치권은 67주년 행사에 참석해 참전 용사의 희생을 추모했고, 육군은 대규모 지상 훈련을 통해서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지도부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6.25 논평을 통해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북한을 비판하며,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한국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잊어선 안 된다"며 "튼튼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북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육군은 강원도 지역 전 부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6.25를 상기하며 '통일훈련'이라 이름붙인 이번 훈련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K-9자주포 사격과 부대 이동 훈련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1군 사령관을 비롯한 모든 참모요원들이 동참해 훈련 성과를 높였다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의미를 "전 장병이 6·25전쟁을 가슴으로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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