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노총 "이마트, 욕설 피해 직원 외면"
민주노총 등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겠다던 이마트가 욕설에 시달린 노동자를 외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JTBC는 어제 부산의 한 이마트에서 한 고객이 계산대 직원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는데도 회사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와 관련해 면담을 요청한 직원을 질책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2. '뉴욕 랜드마크' 161년 역사 대성당 불
미국 뉴욕시의 랜드마크인 대성당이 현지시간 1일 저녁 발생한 큰 불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은지 161년된 세르비아 정교회 대성당에 난 불은 한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지붕의 뼈대가 드러나는 등 크게 파손됐습니다.
3. '날아라 호버보드' 2km 비행…각국 눈독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에 나온 하늘을 나는 보드가 현실에서도 등장했습니다. 한 프랑스인이 개발한 호버보드는 공기를 강력하게 내뿜어 공중에 뜨는 원리로 바다 위를 2km 넘게 날았는데, 많은 나라가 군용화를 염두에 두고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미국 외교 전문지가 보도했습니다.
4. 오바마, 미 대통령 사상 첫 석탄일 축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주 석가탄신일인 '베삭'(vesak)을 앞두고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불교 신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미 특별불교위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베삭'은 수백만 불자들에게 특별한 날이며 베삭일의 봉축이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에 이바지한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