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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하위' 한국전력, 삼성화재에 20개월 만에 승리!

입력 2014-11-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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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만년 하위인 한국전력이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를 잡았습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지난 시즌 전패에, 역대 전적도 절대적으로 열세였던 한국전력이라 그야말로 코트의 반란이라 할만 한데요.

오늘(2일)의 스포츠 경기 소식,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화재가 달아나면 한국전력이 따라붙었습니다.

세트스코어 2대 2.

5세트 첫 점수는 레오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따냈습니다.

전광인의 전광석화 같은 공격에 삼성화재는 속수무책.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괜찮아, 괜찮아. 안되는 거 어떻게 하겠어.]

외국인 선수 쥬리치가 승리를 완성합니다.

세트스코어 3대 2, 한국전력의 역전승.

삼성화재전 승리는 20개월 만입니다.

+++

축구에도 버저비터 승부가 있었습니다.

프로축구 전북이 종료 직전 터진 카이오의 결승골로 서울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1승만 추가하면 K리그 우승인데요.

원정에 나선 전북, 최강희 감독은 지키는 축구를 선택했고, 결국 막판 결승골로 이겼습니다.

안방에서 일격을 당한 서울,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

4쿼터 종료 3초 전, KCC에 한 점차로 앞서던 삼성, 김태주의 재치있는 패스와 라이온스의 극적인 골밑슛, 78대 75, 3점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삼성 신인 김준일, 데뷔 후 개인 최다인 24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렸고 KCC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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