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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메르스 경기도대책본부 방문…여론 의식?

입력 2015-06-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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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경기도 방역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지지율이 2주 연속 떨어지는 등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분석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일정 취소 이후 첫 현장 방문으로,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과 인근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국민안전처 장관, 질병관리본부장 들이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에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된 박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앞서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 그리고 8일 정부서울청사에 설치된 범정부 메르스대책지원본부를 찾아 격려한 바 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국민 불안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악화된 여론을 우려한 행보로 분석됩니다.

실제 한국갤럽이 오늘(12일)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하며 33%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주에도 지지율이 6%포인트 떨어졌었는데, 이번주에 추가로 1%포인트가 하락한 겁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이 국회에서 처리되면,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법무장관을 인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황 총리 인준안이 처리되는 대로 다음 주에는 후임 법무장관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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