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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기도 메르스대책본부 방문…지자체 협조 강조

입력 2015-06-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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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합관리대책본부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등과 함께 수원시 경기도청에 위치한 메르스 상황실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정부의 방역대응과 일선 지자체의 방역대책 이행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박 대통령은 메르스 대응 콜센타에 들러 신고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대통령의 메르스 관련 현장 일정은 지난 5일 메르스 환자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방문과 8일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미국 순방까지 전격 연기한 박 대통령은 메르스 방역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다른 일정은 최소화하면서 메르스 저지를 위한 현장점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중앙정부에 이어 지자체 단위의 대책본부까지 방문한 것은 메르스 총력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정보공유 및 협조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도 "메르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불안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에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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