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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흥민 "리버풀에 끔찍한 밤 만들겠다" 선전포고

입력 2021-12-19 19:00 수정 2021-12-2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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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흥민 "리버풀에 끔찍한 밤 만들겠다" 선전포고

[앵커]

손흥민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에 확진된 걸로 알려졌다 훈련장에 복귀했는데, 이번에는 카메라 앞에서 섰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문상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머리로만 공을 주고 받고는 타이어에 골을 넣어야 하는 게임.

이렇게 동료들과 어울리는 손흥민 모습, 꼬박 2주 만입니다.

지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와 골키퍼까지 다섯 명이 막아선 좁은 공간에서도 골을 넣은 손흥민.

하지만 선수단 내 20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토트넘은 이후 3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누군가를 해칠 수 있었어요.]

결국엔 2주가 지나서야,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내일(20일) 리버풀과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승점 3점을 꼭 따내고 싶습니다. 우리 홈이기 때문이죠. 리버풀에 끔찍한 밤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4년 전 손흥민의 이 골로 토트넘은 리버풀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이 후에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또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300경기요? 저보다 제 커리어에 대해 더 많이 아시네요. 감사합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금까지 299경기를 치르며 114골을 기록 중입니다.

리버풀과 경기에 나서면, 통산 300경기를 채웁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교체 출전'을 예상했지만 선발 출전도 배제 않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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