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보리, '북 미사일 규탄' 성명 채택…"강한 우려 표명"

입력 2016-06-24 08: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그제(22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소집됐었는데요. 15개 이사국의 동의를 거쳐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언론성명에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일 뿐 아니라 국제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알렉시스 라메크/유엔 주재 프랑스 차석대사 : 모든 이사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대와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안보리는 반복적인 미사일 발사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이 진일보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번 발사를 참관한 뒤 태평양의 미국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맨사 파워/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하면서 (기술)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한이 제재결의안을 빠져나갈 가능성에 대해 대처해야 합니다.]

안보리는 유엔의 모든 회원국에 무역과 금융 봉쇄 등 대북 제재 조치 이행 노력을 배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관련기사

북 무수단 미사일, 이번엔 달랐다…한·미 군당국 긴장 한·미·일, 미사일 발사 규탄…북한 "6자회담은 죽었다" 400㎞ 날아간 6번째 무수단…탄도미사일 전력화 진전? 북 "김정은 참관,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