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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역사 반성은 옳은 길"…일본 우회 비판

입력 2014-07-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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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메르켈 독일 총리가 8일 칭화대에서 강연을 했는데요, 의미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독일의 메르켈 총리. 시진핑 주석을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8일에는 대학 강연을 했는데요, 바로 시주석의 모교인 베이징의 칭화대를 찾았습니다.

환영을 받으며 입장, 곧 강연을 시작하는데요.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추진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학생의 질문에 "독일이 2차대전 뒤 역사를 반성한 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옳은 길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일본 정부를 향해 경솔하게 말할 순 없었다"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독일의 역사 반성을 언급함으로써, 일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평을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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